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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 2018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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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러브스토리 ‘텐윈터’

 

제6회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www.ifaf.co.kr, 이하 영화제)는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듯이 프롤로그_본문_에필로그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19일 예술의 전당과 한전아트센터에서 영화사진, 조각전 그리고 영화상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전개되었다. 전시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전시장에서 이탈리아 고전영화감상을 진행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영화스틸사진’이라고 통용되는 ‘영화사진’을 지난 2회부터 전시도 반응이 좋았다. 영화사진이 단순한 홍보나 자료로써 보존하는 역할이 아니라, 촬영감독이나 사진작가가 조명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들의 또 다른 시선을 주목하는데 의의가 있는 전시였다.

에필로그에서는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영화상영으로 마무리하게 됨으로 완성된 하나의 작품과 같은 행사가 된다. 첫 상영작으로 2010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리노국제영화제, 나스트로아르젠토, 다비드 도나텔로 등 수상으로 주목받은 사진작가출신 발레리오 미엘리 감독의 첫 장편영화 <텐윈터>이다. 18세에 러시아에서 만난 두 남녀가 베네치아에서 모스크바까지 10년이라는 긴 프롤로그같은 사랑이야기이다. 곧바로 사랑에 빠지지 못하고 사랑을 배워나가는 두 젊은이가 어른이 되기 위해 겪는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10년간의 매년 겨울은 마치 열린 창문을 통해 두 사람의 인생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마치 성인이 되는 과정을 풀어놓은 사랑 성장기와도 같은 이야기이다. 아트하우스모모에서 10월24일과 25일 단 이틀 국내에서 상영된다.

젊은 영화세대들의 새로운 감성을 그들만의 영화적 방식으로 녹아내리고 있는 단편영화들 섹션인 <2014 퍼즐> <콤비네이션>에서는 파올로 소렌티노의 단편영화 <느린경기>도 상영된다.

또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들은 10월30일, 31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

새로운 스타일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는 이탈리아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에 한국영화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이탈치네마단편공모’도 하고 있다.